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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이슈 끝없는 부동산 전쟁

“집값 바닥 찍었다“…서울 주요 인기지역 중심 부동산 시장 상승세에 '브라이튼 여의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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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 마포 · 용산 · 성수 등 주요 인기지역, 서울 상승세 리딩

- 주요 단지 중심 신고가도 속속… 브라이튼 여의도 등 랜드마크 공급 관심

아시아경제

서울 부동산 시장이 하락을 멈추고 반등하고 있다.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강해지며 특히 서울 주요 인기지역이 앞서서 시장 반등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강남, 마포, 용산, 성수 등 주요 인기지역에서는 랜드마크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7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 주 대비 0.07% 상승했다. 긴 침체기를 깨고 지난 5월 넷째 주 0.03% 반등에 성공한 이후 9주 연속 오른 것이다.

서울 부동산 시장의 반등을 이끈 것은 강남·서초와 마포·용산·성동 등 서울의 대표적인 인기 지역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주요 랜드마크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가 다시 속속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소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 198㎡은 이달 95억원에 거래됐다. 종전 최고가인 55억 2000만원(21년 4월) 대비 무려 39억 800만원(72.1%)가 뛴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여의도는 서울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는 물론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속속 가시화되는 등 여의도의 미래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여의도에서 18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됐다는 점도 체크 포인트다. 여의도에서는 상징성 높은 MBC 부지(여의도동 일원)에 ‘브라이튼 여의도’가 공급 중이다.

최고 49층 규모로 여의도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인 ‘브라이튼 여의도’는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으로,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 공급 중인 공동주택은 지하 6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32㎡의 아파트 총 454가구다.

서울의 대표 핫 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과 인접하였고, 국내 중심 금융가인 동여의도에 위치하여 복합쇼핑몰 IFC몰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약 1600평 규모로 조성 예정인 단지 내 상업시설 ‘브라이튼 스퀘어’에도 각종 키 테넌트 브랜드가 다수 입점을 예정하고 있다. 파인다이닝 '고청담', 프리미엄 중식당 '신류', 한식 오마카세 '알아차림', 캐쥬얼 다이닝 소이연남, 냉면 맛집 '미미담', 샐러드 전문점 ‘알라보’ 및 스타벅스와 폴콘베이커리 등 프리미엄 식당가를 필두로, 안경 브랜드 알로(ALO), 아이디헤어, VIP 특화 은행 KEB 하나은행 골드클럽과 하나증권 등 생활 편의 업종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에 여의도 환승센터도 도보권에 있다. 이외에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원효대교 등의 도로망도 가까워 차량을 통한 이동도 용이하다.

단지의 전 가구는 4Bay 구조에 거실과 다이닝 공간이 마주보는 대면형 주방 및 2.6m의 천정고 적용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 세대는 개방성을 강조한 구조 설계를 통해 일조권을 충분히 확보하였고, 붙박이장, 시스템 선반 등을 통해 수납을 강화했다.

전용 84㎡는 2면 개방형 거실·다이닝 특화를 적용했고, 전용 101㎡은 정남향 배치에 거실과 침실을 전면에 배치했다. 전용 113㎡와 132㎡는 채광과 환기, 조망이 우수한 3면 개방 구조로, 더블 마스터룸, 욕실 3개 등의 특화 설계가 반영된다. 각 동에는 5대의 엘리베이터가 있다.

브라이튼 여의도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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