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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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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박스오피스] 출항 알린 ‘밀수’,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200만 돌파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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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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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가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시원한 출항을 알렸다.

26일 개봉한 밀수(류승완 감독)가 개봉주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주말동안 117만 6112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는 172만 4878명을 기록한 것. 이로써 밀수는 올여름 첫 한국 영화 주자로서 관객들과 성공적인 출항에 성공했다. 이 추이대로라면 이번주 내 2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하다.

영화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수·염정아·조인성·박정민·김종수·고민시 등 스타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다.

2위는 애니메이션 ‘엘리멘탈’(피터 손 감독)이 차지했다. 영화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같은 기간 36만 4222명의 선택을 받아 누적관객수 567만 2734명이다.

엘리멘탈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기록했던 554만여 명을 꺾고 올해 최다 흥행한 외화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국 영화까지 포함한 전체 올해 개봉작 중에서는 ‘범죄도시2’에 이어 두번째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시즌을 맞이해 엘리멘탈의 흥행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3위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PART ONE)’(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다. 30만 9331명이 주말동안 톰 크루즈의 액션을 보기 위해 모였다. 353만 1872명의 누적 관객수를 자랑한다.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차 액션 스턴트부터 아부다비 사막 액션까지 몸을 던진 톰 크루즈의 열연이 장기 흥행의 열쇠로 분석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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