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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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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봉 '콘크리트 유토피아' 전체 예매율 1위..극장가 판도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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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공동제작: BH엔터테인먼트,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오늘(9일) 개봉, 예매량 17만 8,797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의 포문을 열었다.

오늘 개봉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이날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예매량 17만 8,797명을 돌파하며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밀수', '비공식작전', '더 문' 등 한국영화 기대작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외화 '오펜하이머'까지 제친 것으로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가파른 상승세를 입증한다. 뿐만 아니라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미리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 리뷰가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어 흥행 행보를 주목케 한다.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영화제인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등이 출연한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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