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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오늘(9일) 개봉해 새로운 흥행의 포문을 예고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돼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등이 출연하며 신선한 소재와 완성도 높은 볼거리로 올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9일 개봉하는 가운데 예매량 17만8797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하며 1위에 올라 새로운 흥행의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미리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 리뷰가 이어지고 있어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극장가에 일으킬 새로운 흥행 바람을 기대하게 만든다.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영화제인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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