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4 (화)

이슈 영화계 소식

'콘유' 개봉 첫 주말 100만 거뜬할듯…손익분기점 넘긴 '밀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주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개봉 첫 주말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김혜수, 염정아 주연 ‘밀수’(감독 류승완)는 개봉 3주 만에 손익분기점인 4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한국 영화의 희망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이하 ‘콘유’)는 개봉 첫 주말의 시작인 지난 11일 하루 25만 1037명을 동원해 재차 화제성을 입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6만 7579명으로, 이르면 이날 늦은 밤 혹은 내일(13일) 중 100만 관객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오전 사전 예매량만 23만 1118명(28.3%), 압도적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앞서 여름 한국영화 ‘빅4’(‘밀수’,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첫주자로 나섰던 ‘밀수’가 개봉 첫 주 100만 명을 넘어선 바 있다. 최근 수년 간 개봉한 대작들을 평균적으로 살펴봤을 때 개봉 첫 주 100만 명은 넘겨야 손익분기점에 근접하거나 넘을 수 있다.

‘밀수’는 같은 날 9만 3888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밀수’는 전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마침내 손익분기점인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3주 만에 뜻깊은 성과로, 누적 관객 수는 402만 3909명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