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모델 유신월씨의 이프홈 활동 이미지. /SK텔레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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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16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도입한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 개설자 수가 50만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프홈은 SK텔레콤이 이프랜드에서 이용자들의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보인 개인화 3차원(3D) 공간 서비스다. 기존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개인의 관심사와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이프홈이 출시 100일 만에 개설자 수 50만을 넘긴 건 40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아이템이 좋은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아이템을 개발했다. 이용자들은 이프홈에 아바타 이미지를 넘어 사진, 동영상 등을 남길 수 있다. 친구들은 댓글 형태로 소통 가능하다.
이프홈 개설자의 30%는 글로벌 이용자다. 한국을 제외하면 인도에서 이프홈의 인기가 가장 뜨겁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튀르키예, 멕시코, 미국 등에서도 이프홈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해외에서도 3D 형태로 구현되는 나만의 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프홈은 각종 밈이나 챌린지를 위한 창구로도 떠오르고 있다.크리에이터 승헌쓰(백승헌)가 선보인 ‘승헌쓰의 충성송’ 챌린지를 이프랜드에서 활동하는 3인조 가상 걸그룹 ‘이프랜디스’가 참여하면서 확산되고 있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담당은 “50만이 넘는 이용자들이 메타버스 속 개인공간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이프홈을 개설한 것은 고무적인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풍성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이겠다”라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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