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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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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이 영화로...‘괴담만찬’ 10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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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만찬’이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괴담만찬’은 리얼한 공포와 섬뜩함을 전하며 평점 9.8로 만점에 가까운 호평을 얻으며 인기를 끈 카카오페이지 웹툰 ‘테이스츠 오브 호러’를 원작으로 한다. ‘스승의 은혜’ ‘더 웹툰: 예고살인’ ‘무서운 이야기’ 등 레전드 한국 공포 감독진의 합작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는 욕망에 눈먼 이들이 겪는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그린다. 댄스 챌린지, 입시, 모텔, 헬스장, 연구실, 먹방 등 1020 Zalpha 세대들에게 익숙한 소재에 얽힌 괴담들을 담는다. 생활 반경 가까이 있는 곳에서 벌어지는 공포를 다룬 이번 작품은 보고 나면 자꾸만 더 생각나는 ‘트라우마 유발’ 공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출연진도 화제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엄마 역으로 열연을 펼친 손지나, ‘오징어 게임’ ‘미녀’ 역으로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은 김주령, ‘영웅’ ‘한산: 용의 출현’ 조재윤,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드라마 ‘연인’ 김태훈, ‘보라! 데보라’의 주역 윤현민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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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충무로 실력파 이주영, 장광, 김호정, 신은수가 열연을 펼쳤다. 또 ‘트롤리’ ‘글리치’ ‘마인’ 등에서 활약한 최수임,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 박진아, 걸그룹 CLC 활동은 물론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장승연, 오승희, 장예은까지 함께한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빛을 발산하고 있는 화려한 조명 아래 음산한 기운을 뿜고 있는 테이블과 6개의 의자가 ‘괴담만찬’이라는 타이틀과 어우러지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이한 문양의 카펫과 식탁 위, 천장 등 집 안 곳곳이 피로 난장판이 되어 있는 모습과 달리 그 어디에도 사람의 흔적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믿기지 않는, 잊히지 않는 기이한 소문들’이라는 카피는 영화를 통해 밝혀질 괴담들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괴담만찬’은 10월 개봉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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