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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아시아나항공,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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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아시아나항공이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원유석(왼쪽) 아시아나항공 대표와 장형준(오른쪽) 예술의전당 사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수 문화예술 서비스를 위한 컨텐츠 개발과, 아티스트 및 전시물 항공 혜택 제공, 문화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 추진 분야에서 뜻을 모으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예술의전당 공연자들의 항공권·예술품 화물 운송 지원, 예술의전당 주요 컨텐츠 기내 상영, 예술의전당 골드회원권 마일리지 판매 이벤트를 맡는다.

‘예술의전당’도 예술의전당 공연시 아시아나항공 우선 이용, 아시아나항공 후원 컨텐츠 초대권 제공 및 아시아나클럽 회원 할인,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 초청 이벤트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 아시아나 미주·유럽 항공권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미클로시 페레니&피닌 콜린스 듀오 콘서트’ 초대권을 제공했다. 이달 일본·동남아·대양주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스페셜 스테이지 with 백건우’ 초대권을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클래식 여름음악축제’와 오는 10월에 열리는 영국 로열오페라단 ‘노르마’ 내한 공연 초대권 이벤트를 진행하며 문화예술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원유석 대표는 “문화예술과 항공서비스 발전을 위한 양사의 파트너십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의 인프라와 예술의전당의 우수 컨텐츠를 통해 문화예술과 고객들을 더 쉽게 연결하고 나아가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우 기자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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