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전경 [경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은 '진로진학상담 전공'을 신설하고 2024학년도 전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전공은 초·중·고교에서 학생 진학지도와 상담 전문 교사를 양성하는 석사학위 과정으로, 지난 5월 교육부로부터 신설 승인을 받았다.

현직 교사 중 중등교원 자격을 소지한 사람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석사학위 취득 시 진로·진학 상담교사 자격이 주어진다.

경남대 신석민 교육대학원장은 "경남권역 대학에는 진로진학상담 전공이 개설돼있지 않아 지역 교사들이 타 시도 대학으로 진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수요자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경남교육청과도 긴밀히 협의해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20일부터 11월 24일로 예정돼 있다.

관련 문의는 경남대 교육대학원(☎055-249-2810)으로 하면 되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추후 교육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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