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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8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북한 또 탄도미사일 실험…실패 석 달 만에 '한미일 연합'에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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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도통신 "우주위성 발사 예고 후 남쪽으로 발사…이번까지 6차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머니투데이

    북한이 일본 상공을 넘어가는 탄도미사일에 이어 이틀만에 다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6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미사일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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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24일(한국시간) 새벽 4시 이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우주위성 발사를 예고한 상황에서 남쪽을 향해 이 발사체를 쏘아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발사체는 북한이 지난 5월 비슷한 발사체의 실패 이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군 정찰 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다시 발사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서 석 달 만에 이뤄졌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지난 23일 북한이 24일부터 31일 사이에 발사물체가 떨어질 수 있는 해상 위험 구역 3곳을 지정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해 왔었다고 밝혔다.

    지정된 지역 중 두 곳은 한반도 서쪽, 세 번째 지역은 필리핀 동쪽에 위치해 있다. 세 곳 모두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밖에 있다.

    북한은 과거 다섯 차례에 걸쳐 주변국에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한 후 3일 이내에 발사체를 쏘아올렸다.

    지난 5월에도 북한은 통보를 했고, 이후 일본 자위대는 일본 영토 내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든 발사체를 지상 배치된 패트리엇 고급 능력-3 요격 미사일과 이지스 구축함을 통해 파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지난주 한미일 정상은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 대통령 별장에서 3국 정상회의를 열고 북한의 급속한 핵과 미사일 능력 개발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3국은 21일부터 시작된 한미군사 훈련에 맞춰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도발에 나설 것이라고 보고 경계태세를 유지해 왔다.

    탄도 기술을 이용한 발사체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다. 북한은 경제 제재를 부과받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도발에 나서고 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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