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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기술주 랠리에 美증시 반등…엔비디아 시간외 8%↑[뉴스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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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54% S&P 1.10% 나스닥 1.59%↑

엔비디아 어닝 서프라이즈에 기술주 랠리

美10년물 국채금리 4.18%까지 하락

반란 두 달만에 프리고진 사망…배후에 푸틴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뉴욕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AI 황제’ 엔비디아가 예상대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기술주 랠리가 펼쳐지면서 장을 이끌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4.35%를 돌파하며 16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4.18% 수준까지 떨어졌다.

미국 서비스업과 제조업 지수가 부진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축 기조를 오래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러시아에서 무장반란을 시도한 러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실상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란 사태 이후 2개월 만이다. 추락과 관련한 구체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프리고진이 살해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다음은 24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이데일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환호성을 외치고 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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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제히 반등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4% 오른 3만4472.98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도 1.10% 상승한 4436.01에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59% 오른 1만3721.03에 마감.

엔비디아, 어닝 서프라이즈...시간외 8%↑

-엔비디아 2분기 매출은 135억1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2.7달러를 기록.

-월가 추정치 110억2200만달러, 2.09달러를 훌쩍 웃돈 수치.

-엔비디아 주가는 3.17% 상승. 장마감 이후 8% 이상 상승.

-3분기 매출은 예상치(126억1000만달러)보다 훨씬 높은 160억달러 예상.

-엔비디아는 이사회가 2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승인했다고 발표.

엔비디아 호실적에 기술주 랠리

-엔비디아 호실적에 기술주도 급등.

-애플은 2.19%, 마이크로소프트는 1.41% 상승.

-아마존 0.95%, 알파벳 2.55%, 넷플릭스 3.48%, 메타 2.31% 상승.

美10년 국채금리 하락

-그간 치솟았던 미 장기물 국채는 강세(금리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4.2bp(1bp=0.01%포인트) 하락한 4.188%까지 떨어져.

-30년물 국채금리도 15.1bp 내린 4.26%를 기록 중.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7.2bp 내린 4.965%로, 모처럼 5% 아래로.

제조업·서비스업 지표 부진...긴축 종료 기대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 부진 데이터는 부진.

-연준이 긴축을 장기화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힘 실어.

-S&P글로벌이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0로,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 .

-서비스 PMI 예비치는 51.0으로 6개월 만에 최저 수준.

국제유가, 中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

-10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75센트(0.94%) 하락한 배럴당 78.89달러로 3일 연속 하락.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여전한데다 미 연준 긴축 장기화 전망에 따라 수요가 줄 것이라는 영향.

반란 두 달만에 프리고진 사망한듯...배후엔 푸틴 추정

-23일(현지시간) 러시아 항공 당국은 “추락한 비행기 탑승자 명단에 프리고진이 탑승했고 바그너의 2인자인 드미트리 우트킨도 함께 있었다”며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혀.

-‘푸틴의 요리사’였던 프리고진은 지난 6월23일부터 이틀간 러시아 군 간부들에 대한 불만에 반란을 주도했던 인물.

-프리고진의 사망 배후에는 푸틴 대통령이 있다는 분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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