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포스터. 사진I유니버설 픽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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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전날 6만 660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82만 506명을 기록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담는다. 더디지만 꾸준한 흥행세로 극장가를 든든하게 이끌고 있다.
지난달 북미에서 먼저 개봉해 이미 전세계에서 7억 1859만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한 상황. 이는 한화로 9641억원이 넘는 금액으로 영화의 제작비가 약 1300억원임을 감안해도 제작비를 가뿐히 넘다.
박스오피스 2위는 5만951명을 동원한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95만 2353명.
평단의 호평을 휩쓸며 300만 돌파를 목전에 뒀지만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400만으로 이 같은 속도라면 쉽지 만은 않은 상황이다.
3위는 유해진의 첫 로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다. 같은 날 3만 7293명이 관람해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6만 963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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