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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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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라운과 재회한 ‘갤럭시’…‘플립·폴드5’ 한정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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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4일 SNS 통해 톰 브라운 에디션 영상 공개

출시일·가격 정보는 아직, 가격은 전작대비 오를 듯

이데일리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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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또 한 번 유명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과 손을 잡는다. 5세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5·폴드5’에 톰 브라운의 정체성을 담은 한정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4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톰 브라운 에디션: 테이블에 앉으십시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약 8초 분량의 영상엔 식당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돔형의 커버가 열리고 그 안에서 톰 브라운의 줄무늬 모양을 담은 폴더블폰이 나타난다.

삼성전자 측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며 “향후 출시일, 가격 등 세부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톰 브라운의 인연은 꽤 오래됐다. 2020년 3월 ‘갤럭시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을 선보였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버즈’ 등이 포함된 구성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액세서리와 톰 브라운 디자인의 가죽 케이스, 워치 스트랩 등을 선보였다. 당시 가격은 297만원이었다.

같은 해 9월엔 ‘갤럭시Z 폴드2’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갤럭시 워치3’,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과 다양한 액서서리는 물론 톰 브라운 디자인의 가죽 케이스 2종, 워치 스트랩 2종을 동봉했다. 충전기, 케이블, 더스트 백 등 내부 구성품까지 톰 브라운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가격은 조금 더 비싸져 396만원이었다.

가장 최근에 선보였던 건 2021년 9월 ‘갤럭시Z 플립3·폴드3’ 톰 브라운 에디션이었다. 전작과 동일하게 ‘갤럭시 워치4’, ‘갤럭시 버즈2’를 포함하고 가죽 케이스, 톰 브라운 디자인의 워치 스트랩 3종, 버즈 가죽케이스 등으로 구성했다. ‘폴드3’ 에디션엔 콜라보레이션한 S펜 프로도 제공했다. 가격은 플립3와 폴드3가 각각 269만원, 396만원이었다.

이번 ‘플립5·폴드5’의 톰 브라운 에디션도 비슷한 구성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품 자체 가격이 전작에 비해 4만~10만원 가량 오른만큼 한정판 가격도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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