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먼 ‘콘유’, 시동거는 ‘달짝지근해’....주말 극장가 2위 접전 예고
오펜하이머 콘크리트유토피아 포스터. 사진I각 배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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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킨 가운데 2위 전쟁이 치열하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전날 6만 527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88만 5775명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해온 영화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 이야기를 담는다.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을 연출한 거장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이다.
2위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차지했다. 같은 날 4만 9414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 관객수 300만 1751명이다. 손익분기점인 약 400만 돌파까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이 가운데 유해진의 첫 로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은 3만 9989명이 관람해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위를 바짝 쫓고 있다. 박스오피스는 단연 3위, 누적 관객수는 60만 9615명이다.
현재 오전 8시 47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순위도 동일하다. ‘오펜하이머’가 45.3%로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12.4%를 2위를, ‘달짝지근해’는 12.1%로 호시탐탐 역전을 노리고 있다. 유해진의 선방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변동 가능성도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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