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보은학교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교권회복 캠페인을 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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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학교학부모연합회(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교권회복에 동참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학부모연합회는 28일 오후 보은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중합니다'란 캠페인을 했다. 29일 이후 일선 학교에서 캠페인을 또 진행할 예정이다.

보은 초·중·고 학교학부모 회장으로 구성한 학부모연합회는 지난해에 이어 자발적으로 일선 교사들을 존중하는 문화 확산에 나선 것이다.

학부모연합회는 앞서 보은군어린이물놀이장에서 장학기금 마련 봉사활동을 했다. 이 곳서 마련한 수익금 일부를 23개교에 배포할 스승 존중 현수막을 제작했다.

이정선 학부모연합회장은 "스승의 날 행사도 하지 않은 요즘 이렇게라도 선생님들에게 마음을 표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임공묵 보은교육장은 "학부모들이 스승을 존중하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줘 감사하다"며 "교실에서 정당한 교육활동이 보장되는 학교문화을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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