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하는 이벤트 초대장을 발송한지 하루만에 구글도 신규 제품 출시를 위한 초대장을 배포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픽셀폰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현지시간) 더버지와 나인투파이브 구글 등 미IT전문매체들은 구글이 오는 10월 4일 오전 10시 뉴욕에서 열리는 ‘메이드 바이 구글 이벤트’ 초대장을 배포했다고 전했다.

구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국 뉴욕에서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는 유튜브와 구글 스토어 웹사이트 등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구글의 디바이스는 ‘픽셀폰8’ 시리즈와 스마트워치인 ‘픽셀워치’ 그리고 ‘픽셀 버즈 A 시리즈’가 유력시되고 있다.

앞서 구글 ‘픽셀폰8’ 시리즈로 추정되는 기기들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파인증을 완료하면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려주기도 했다.

픽셀폰8 시리즈는 구글의 텐서 G3 칩이 탑재된다. 9개의 CPU 코어 구성으로 전작 대비 성능이 향상됐을 것으로 유추된다. 카메라는 5000만화소 기본 카메라와 6400만화소 초광각 소니 카메라 모듈이 장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50%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사진 결과물의 품질을 올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5000mAh 배터리 사용량과 27W 충전효율을 보여준다.

측면 곡선이 보다 강조되는 디자인이 채택된 것으로 추정되기는 하나 기존 플랫 화면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엇갈린 추정이 새어 나오고 있다.

스마트워치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 W5 1세대 기반으로 전력효율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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