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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의 쇼핑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멤버십 전용관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멤버십 회원에게 결제 금액의 최대 5%를 적립해주는 기존 혜택에 더해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온라인 쇼핑 전용관을 개설한 것이다. 전용관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MY 브랜드+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전용관은 매일 오전 10시마다 타임 특가가 제공되는 ‘멤버십 특가런’, 네이버 도착 보장 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살 수 있는 ‘도전! 최저가’, 매달 브랜드 할인 쿠폰이 제공되는 ‘이달의 쿠폰’ 으로 구성됐다.

‘멤버십 특가런’은 매일 3개의 브랜드 할인이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9월에는 동아제약과 아이오페, 하기스 등 생활용품부터 뷰티, 영양제, 키즈, 펫까지 멤버십 회원을 위한 다양한 브랜드사들의 할인 상품이 준비돼 있다.

‘도전! 최저가’에는 CJ제일제당이 참여하고, 매달 1일 새롭게 큐레이션되는 ‘이달의 쿠폰’은 브랜드사의 브랜드스토어나 기획전에서 쿠폰을 쓸 수 있다. 9월에는 에스티로더와 피죤, 풀무원 등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네이버는 멤버십 회원들의 높은 적립률을 통해 커머스 생태계의 시너지를 만들어왔다. 네이버에 따르면 스마트스토어(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쇼핑몰 구축 솔루션) 거래액에서 멤버십 회원의 비중이 약 50%를 차지한다. 특히 멤버십 가입 후 쇼핑 결제액이 가입 전과 비교해 약 2.5배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충성도 높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과 접점을 확보하고 다양한 브랜딩을 진행할 수 있어 브랜드사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시장 트렌드와 사용자 니즈를 고려해 멤버십 혜택을 다변화하고 브랜드와의 제휴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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