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딘 ‘콘유’....신상 ‘잠’ 예매율 1위
‘오펜하이머’ ‘타겟’ 포스터. 사진I각 배급사 |
영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런)가 개봉 3주차 주말에도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지난 1∼3일 24만8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77만 4673명이다. 지난달 15일 개봉해 무려 3주째 부동의 1위다.
신혜선 주연의 한국 스릴러 영화 ‘타겟’은 16만7천여명을 동원해 2위에 안착했다. 누적 관객수는 26만 930명이다.
3위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다. 15만7천여 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는 361만여 명이다. 손익분기점은 약 40만(380~390만)으로 예상보다 더딘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내 손익분기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한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달짝지근해: 7510’는 4위로 밀려났다. 14만2천여명을 더해 누적 관 수는 111만 7341명이다.
이 가운데 오는 6일에는 ‘봉준호 키드’로 유명세를 얻은 유재선 감독의 ‘잠’이 개봉한다.
4일 오전 8시 50분 기준, ‘잠’은 예매율 18.8%, 예매 관객수 3만 1309명으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잠’은 몽유병을 앓는 남편 현수(이선균)와 그를 예전 모습으로 돌리려는 수진(정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그 뒤로 ‘오펜하이머’,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 ‘해리 포터와 혼혈 왕좌’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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