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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개봉 3주차 주말에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흥행 순위 역시 3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4일 기준 지난 주말 248,778명을 동원하며 총 277만 4,672명의 관객을 기록해 '덩케르크'의 3주 차 주말 스코어 259만 명을 훌쩍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오펜하이머'는 마침내 월드 와이드 수익 8억 5천만 달러를 돌파, 전 세계 59개국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인셉션'의 월드 와이드 스코어인 8억 3천만 달러를 넘어 역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들 중 세 번째로 높은 흥행 기록을 가진 작품이자 올해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의 월드 와이드 수익인 8억 4천만 달러를 넘어 2023년 글로벌 흥행 TOP3에 등극하며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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