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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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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민의힘과 내년 국비 확보·균형발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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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정책협의회…공항 경제권 교통망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건의

연합뉴스

국민의힘·경북도, 예산정책협의회 기념 촬영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국민의힘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2024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방안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현안을 논의했다.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간부 공무원,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인 송언석 의원과 지역구 의원들이 참석했다.

도는 주요 정책현안으로 국가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 도입, 경북농업과학기술원 설립 내용의 특별법 제정, 외국인 광역 비자 제도 도입, 사드 배치에 따른 발전사업 국비 지원 비율 상향, 기부자 의사를 존중하는 재해구호법 개정 등 국회 차원의 입법과제들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따른 공항 경제권 조기 구축을 위한 도로·철도망 예비타당성 면제에 지원을 건의했다.

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빠지거나 적게 반영된 사업에 국비가 증액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과정에서 관심을 부탁했다.

주요 핵심사업으로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저탄소 철강 소재 부품 장비 제조혁신 기반 구축, 심해해양 바이오뱅크 건립, 첨단 백신 공정 기술 기반 조성 사업 등 35건을 설명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국회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감액·증액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될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규 국가산업단지와 국가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유치 등 새로운 성장엔진을 장착한 만큼 이를 뒷받침할 동력원으로 국가 예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은 "그동안 경북에 필요한 많은 사업들을 정부 예산안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신공항과 국가전략 산업 특화단지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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