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워헤이븐’ 21일 얼리 엑세스…진보된 ‘웰메이드 게임’ 경험 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게임진

‘워헤이븐’이 오는 21일 얼리 엑세스를 진행한다. 이미지는 간소화된 규칙으로 돌아온 진격전 장면.


오는 21일 얼리 엑세스를 확정지은 ‘워헤이븐’이 채종 채비에 나서 주목된다.

넥슨은 지난달 22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3’에서 ‘워헤이븐’의 얼리 엑세스를 오는 21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워헤이븐’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이은석 디렉터는 ‘게임스컴 2023 ONL’ 이후 진행된 ‘게임스컴 ONL 2023 포스트 쇼’에 출연해 “얼리 액세스에서는 ‘워헤이븐’의 매력을 더욱 깊이 즐길 수 있도록 플레이 인원부터 영웅 변신 시스템 등을 변경”하고 “진격전, 호송전 등 반가운 모드들이 더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디렉터는 이러한 변경점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여러 테스트에서 산출된 다양한 데이터와 이용자들의 피드백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얼리 엑세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용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워헤이븐’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은석 디렉터, 임덕빈 CD, 최은영 AD의 인터뷰 영상도 공개됐다.

‘워헤이븐’은 얼리 엑세스에서 더욱 향상된 속도감 및 짜릿한 전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플레이 인원과 분대 구조에 대대적인 변화를 준다.

기존 16대 16, 총 32명으로 진행됐던 대전 인원을 12대 12, 총 24명으로 변경하는 한편 4인으로 구성되던 분대 인원을 3인으로 축소한다.

인원 축소로 플레이어 개개인의 숙련도와 활약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동시에 빠른 속도감이 난전의 강렬한 매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줄어든 분대 인원은 결집력과 협동 플레이의 재미를 더욱 높여 치열한 수싸움의 묘미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플레이 인원 조정은 매칭과 쾌적한 플레이 환경 마련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접 대전 전투의 치열한 실력 겨루기를 원했던 게이머들의 의견을 반영, 6대 6으로 맞붙는 소수인원 모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소수인원 모드에는 점령전, 진격전, 호송전 외에도 팀 데스매치, 쟁탈전(깃발뺏기) 등의 전용 모드를 추가해 색다른 재미를 전할 계획이다.

전세를 뒤집는 열쇠가 되기도 했던 영웅 변신 시스템에도 변화를 준다.

그 동안은 플레이 공적을 쌓아 여러 차례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단 1차례만 변신할 수 있게 된다.

지난 두 차례 테스트에서 수집한 피드백을 심도 깊게 분석한 결과, 숙련도에 따라 영웅 변신 빈도 격차가 벌어지고 승패 또한 영웅 변신에 좌우되는 현상을 완화하고자 한 조치이다.

잦은 영웅 변신으로 정형화되던 전투 흐름에 새로운 변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는 단 한 차례의 기회가 짜릿한 승부수가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얼리 엑세스에서는 간소화된 규칙으로 돌아온 ‘진격전’과 ‘호송전’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호송전’은 드넓은 전장에서의 빠른 합류를 지원해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욱 사실적이고 실감나는 게임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다양한 장치는 ‘워헤이븐’의 전장을 누비는 이용자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피가 튀어 바닥에 고인 웅덩이를 밟고 지나가면 핏빛 발자국이 자취로 남으며 대포 연기를 지나치면 재 가루가 몸에 묻어 회색 먼지를 뒤집어쓰게 되는 등 각종 기믹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용자가 상대 플레이어를 타격하고 처치하는 순간의 모션을 집중 개발해 묵직한 손맛과 전투의 짜릿함을 극한으로 끌어올린다.

한편 ‘워헤이븐’은 국내에서는 오는 14일 오전 9시 전까지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얼리 액세스 이틀 전인 19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10월 19일까지 접속 보상으로 얼리 액세스 기념 아이템(감정 표현, 모자 스킨, 300 WP, 프로필카드 포즈 및 프레임, 전장 스티커 등)을 획득할 수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