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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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법제화 이후 이를 담당할 기관으로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규철)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확률형 아이템 전문 조사를 위한 기관과 배정된 예산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가 해당 사업을 담당하며 관련 업무를 위해 16억 9000만원의 예산을 배정받은 것으로 공개됐다. 업무를 위한 총 필요 인력은 24명이다. 배정된 예산은 전문 인력 24명을 위한 10억 2700만원과 조사비 및 임차료 6억 6100만원이다.

확률형 아이템 게임 조사 과정은 사전조사, 검토와 분석, 사후 조치로 이뤄진다. 사전 조사는 의무 사항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 미표시나 거짓표시를 적발한다. 검토와 분석 과정에서는 사후관리 규정에 따라 사업자에게 필요한 내용을 보고받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파악한다.

한편 확률형 아이템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달 중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정보공개를 위한 민관 협의체 논의를 마무리하고, 게임산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이같은 내용을 담아 입법 예고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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