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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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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현철 감독 데뷔작 ‘너와나’ 10월 개봉[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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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너와나’ 현장 스틸. 사진I필름영/그린나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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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D.P.’에서 조석봉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조현철이 7년 준비 끝에 감독으로 데뷔한다. 영화 ‘너와 나’를 통해서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에 도전한 작품으로, 그만의 섬세하면서도 독보적인 감수성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조현철은 ‘차이나타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웃사촌’, tvN ‘호텔 델루나’, 넷플릭스 ‘D.P.’, JTBC ‘구경이’ 등 영화와 드라마/시리즈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D.P.’ 시즌 1의 마지막을 강렬하게 장식한 ‘조석봉’ 캐릭터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조연상, 제20회 디렉터스컷어워즈 시리즈부문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등 시상식을 휩쓸었다.

그는 200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 입학해 다수의 단편영화 작업에 참여했으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미장센단편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 초청되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졸업 후 연기 활동에 집중하면서도 TVING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부스럭’을,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그만먹개 2023 프로젝트’에 참여해 ‘대문아’를 선보이는 등 틈틈이 단편영화 연출에 참여해 왔다.

그가 직접 각본을 쓴 첫 장편 연출작 ‘너와 나’에는 배우 박혜수와 ‘다음 소희’로 단번에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은 신예 김시은이 출연한다.

일찌감치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을 통해 관객들의 찬사를 끌어냈으며, 유수의 영화제를 거쳐 7년간의 준비 끝에 마침내 오는 10월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현철은 “너무나도 자극적이고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거 같은 이 시대에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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