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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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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 디지털 전환 보폭 넓히는 네이버… 온·오프 연계교육 넘어 산학협력·IP 컨설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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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ME 교육 및 지원의 산실로 자리잡아

세계일보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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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온·오프라인 교육, 스튜디오 인프라 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산학 협력 및 IP 컨설팅까지 확대하면서 명실상부 국내 SME 교육 및 지원의 산실로 자리잡았다.

◆지난 10년간 140만명 SME와 창작자 디지털 전환 및 육성 지원

네이버는 지난 6일 온라인 교육 기관인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과 오프라인 교육 거점인 ‘네이버 스퀘어’를 통해 10년간 140여명의 SME와 창작자에게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 및 스튜디오 인프라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스퀘어의 교육은 누적 7812회 진행됐고,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279개 코스를 통해 1608개의 강의들이 제공됐다.

지난 2년간 8만명의 SME에게 교육 코스를 모두 수료하면 지급하는 교육 포인트도 5억원 규모에 달한다.

◆국민대와 최고위과정도 운영… 플랫폼 기업인으로서의 경영 교육 커리큘럼 제공

네이버는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과 SME산학협력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플랫폼 창업가 최고위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사업자들이 플랫폼 기업인으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비즈니스 외연을 확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 경제와 시장 트렌드, 비즈니스 전략, 리더십, 인문소양 등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쭈꾸미 밀키트를 직접 제작해 스마트스토어 빅파워 등급까지 성장한 ‘인천 송쭈집’부터, 안전하고 성능 좋은 키즈 샴푸를 고민하다 직접 상품을 제작하고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를 성장시킨 ‘지니더바틀’ 등 다양한 성장 스토리를 가진 1, 2기 약 60여 명의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이 수료를 마쳤다.

◆커리큘럼 고도화해온 네이버, AI 마케팅 기법및 글로벌 교육 코스 등도 개발 중

네이버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교육 프로그램을 다변화시키며 가장 고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해왔다.

초창기에는 네이버 스퀘어를 중심으로 SME 대상 검색 광고, 마케팅 등 온라인 커머스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했다면, 현재는 창작자를 위한 UGC 콘텐츠 교육 및 창작 스튜디오 지원과 더불어 SME들의 판매 방식 변화에 맞춘 라이브 커머스 교육 및 스튜디오 인프라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하이퍼클로바X 등 네이버의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 웹툰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교육 코스 등도 개발 중이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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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한 IP 구축 및 브랜드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가동

네이버는 올해부터 SME 지원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6월부터는 SME들이 자신만의 IP와 스토리를 갖춰 경쟁력있는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일대일(1:1) 실습형 컨설팅 및 IP 구축 등을 지원하는 ‘브랜드 런처’ 프로그램과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 런처’의 경우 현재 펫 사업자 중심으로 2기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브랜드런처 1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잇밋’ 박희성 대표는 “마케팅, 브랜딩, 제조 등의 영역을 혼자하고 있다보니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는데, ‘브랜드 런처’ 코칭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꽃 사무국을 이끌고 있는 신지만 리더는 “네이버의 프로젝트꽃은 네이버의 일하는 문화이자 방향성으로 하나의 사내문화로 자리잡았으며, 외부에서도 플랫폼과 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SME 성장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며 “일시적 지원이나 후원이 아니라 SME의 디지털 체급을 키워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모델들을 계속해서 발굴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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