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기업 오우라가 선보인 스마트 반지 ‘오우라 링’.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오우라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르면 내년 1월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을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근 해외 유명 팁스터(정보 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는 내년 갤럭시S24 시리즈 공개 행사에서 갤럭시 링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S24 공개는 내년 초에 열리는 ‘언팩’ 행사에서 이뤄지는데 이 자리에서 갤럭시 링도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 언팩은 주로 2월에 열리지만, 1월에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그는 삼성 ‘절대반지’로 기대를 모으는 ‘갤럭시 링’에 관해 “갤럭시S24 시리즈를 능가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갤럭시 링은 ‘갤럭시 워치’의 건강 기능을 탑재하지만, 시계 기능은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손가락에 간단히 착용하는 반지처럼 생겨 시계 착용을 싫어하는 이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이스유니버스는 해당 신제품에 디스플레이 탑재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