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상승·기술주 부진에 일제히 하락

간밤 뉴욕 3대증시가 모두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동부시간으로 12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5%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57%, 1.04% 내렸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더해, 8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근 중국 당국의 공무원 아이폰 사용 금지령 소식 등으로 하방 압력을 받았던 애플의 주가는 아이폰15 시리즈 공개에도 하락하면서 기술주 약세를 이끌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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