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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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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서울시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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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크로센트가 솔루션 제공·NHN인재아이엔씨가 구축
1.1만 서울시 공무원 위한 스마트워크 환경 조성

머니투데이

/사진=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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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용 PC에 접속해 안전하게 공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업무 환경이 구축된다.

NHN의 손자회사 NHN인재아이엔씨는 서울시와 '서울시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구축 사업' 계약을 맺고 서울시 전산 시스템에 NHN크로센트의 VDI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VDI는 중앙서버에 올려진 가상 데스크톱 환경에 접근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업무용 데스크톱에 원격 접속할 수 있게 된다. VDI를 활용하면 외부에서도 인터넷망과 완전히 분리된 업무용 데스크톱에 접속해 데이터 유출 없이 안전하게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시 공무원 및 소속 기관 근무자 1만10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상 데스크톱 기반의 새로운 업무수행 방식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 업무 환경 사업을 추진해왔다. NHN크로센트는 서울시 VDI 구축 정보전략 수립 사업 컨설팅을 진행했고, NHN인재아이엔씨는 구축 사업을 맡게 됐다.

NHN인재아이엔씨와 NHN크로센트는 서울시에 NHN크로센트의 VDI 솔루션 'DaaSXpert'를 구축할 계획이다. DaasXpert는 VDI 시스템에 필요한 오픈 스택·하이퍼바이저·네트워크 가상화·스토리지 가상화·프로토콜·운영관리포털·보안성 등 핵심 요소에 원천 기술이 적용된 오픈 스택 플랫폼 기반 VDI 서비스다. 전체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자원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가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허희도 NHN인재아이엔씨 공동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 공무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업무를 유연하게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NHN클라우드는 NHN크로센트가 제공하는 우수한 VDI 솔루션인 DaaSXpert의 상품력과 NHN인재아이엔씨의 구축, 운영 역량을 결합해 DaaS(Desktop as a Service) 시장에서 종합적인 역량을 갖춘 선두 사업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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