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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건국대학교에서 '2023년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통합 현판증정식 및 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은 메타버스 서비스 기획·연구개발·사업화 전 단계를 아우르는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2023년에는 건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세종대학교에서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이 열렸다.

현판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는 건국대, 성균관대, 세종대, 서강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5개 대학 총장과 연구책임자가 참석해 대학원 운영 방향과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형석 건국대 교수가 '정보통신기술(ICT)과 인문사회 분야를 융합한 다학제 교과과정',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2026년까지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을 10개로 확대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성장 초기 단계인 메타버스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려면 고급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우리나라가 메타버스 강국으로 도약할 때 견인차 역할을 하는 석·박사 인재 양성에 학계가 선도 역할을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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