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푸틴 "인공위성 개발 돕겠다"…김정은 "함께 제국주의와 싸우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북러 정상회담서 군사협력 강화 의지…김정은 "러, 서방과 성전"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최인영 최수호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년 5개월 만의 북러 정상회담에서 군사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인공위성 등 첨단 기술 발전을 돕겠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김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으로 서방과 대립하고 있는 러시아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약 4시간에 걸쳐 회담하면서 북러 밀착을 경계하는 서방을 '제국주의', '악'으로 지칭하며 결속을 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