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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효자중, 울릉 다이음터 건립 추진…교육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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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경북 포항 남구·울릉)은 14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포항 효자중학교, 울릉 다이음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내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학교복합시설을 공모해 43개 사업을 선정했다.

가칭 포항 효자중학교는 체육관과 공영주차장 등이 포함돼 건립되고 울릉 다이음터는 도서관, 관광객 쉼터, 평생학습실, 돌봄교실, 공영주차장 등이 포함된다.

교육부는 학교를 신설할 때 복합시설을 조성하면 중앙투자심사를 면제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학교복합시설 대상지로 선정된 효자중학교는 교육부 심사를 면제받아 신설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울릉군은 2024년까지 투자심사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58억원을 들여 울릉학생체육관 부지에 다이음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병욱 의원은 "교육과 돌봄을 위한 시설뿐 아니라 지역에 꼭 필요한 복합시설을 계속 발굴하고 확충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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