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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정부 오픈랜·6G 협력…공동 성명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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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한·미 ICT 정책 포럼' 개최…디지털 분야 협력 논의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7차 한·미 ICT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미국 국무부 등 주요 정부기관 및 국제기구와 첨단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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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정부가 미국과 인공지능(AI), 오픈랜, 6G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공동 성명문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7차 한·미 ICT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미국 국무부 등 주요 정부기관 및 국제기구와 첨단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과 지난달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합의한 사항들을 이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동 성명문에는 △5·6G 및 오픈랜 연구 개발 협력 강화 △통신 공급망 다양성 제고 △디지털 국제 규범 논의 △AI 거버넌스(협치) 정립 △클라우드 협력 강화 등이 담겼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달 12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국무부, 국가통신정보관리청(NTIA), 사이버보안인프라보호청(CISA) 등 고위급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디지털 협력 범위를 확장했다.

박 차관은 미주개발은행(IDB),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주요 인사와도 만나 디지털 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박 차관은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 8월 한·미·일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디지털은 한미 동맹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며 "이번 워싱턴 방문을 통해 논의된 정상회담 후속 조치 성과들을 지속 고도화해 나감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역량을 확보하고 디지털 질서 정립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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