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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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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에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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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이례적인 가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입추인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가정용 무풍에어컨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60% 이상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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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달 8일 입추부터 이달 13일까지 가정용 무풍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에어컨 판매량은 폭염이 한풀 꺾이는 8월 초가 지나면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올해는 가을까지 늦더위가 지속돼 에어컨이 꾸준히 팔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달 5일 서울을 포함한 6개 도시에 가을 열대야가 나타났다. 서울에서 이달에 열대야가 발생한 것은 1935년 이후 88년 만이다. 기상청은 이달 중순까지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을까지 이어지는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 기간이 늘어나며 지난달 전기 사용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랜 무더위로 인해 전기요금을 효율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삼성 무풍에어컨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도 판매 호조의 이유다.

삼성 무풍에어컨은 무풍 냉방 사용 시 최대 냉방 대비 최대 90%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추가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0% 절감할 수 있다.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 2등급이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소비전력량이 10% 낮은 에너지 특화 모델도 출시했다. 또한 올해 출시된 프리미엄 시스템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포함해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도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전병수 기자(outstand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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