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알림 전송·음성 스크립트 제공 등 기능 추가
[애플 사진 제공] |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애플은 18일(현지시간) 아이폰 최신 운영체제 iOS 17을 공식 배포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매년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 출시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최신 iOS를 배포해 오고 있다.
애플은 지난 12일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하고, 지난 15일부터 사전 주문 접수에 들어갔다.
iOS 17은 2018년 이후 나온 아이폰에만 지원되며,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받는 데 비용은 들지 않는다.
새로운 운영체제는 여러 가지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아이폰끼리는 연락처를 서로 입력하지 않아도 기기만 서로 갖다 대면 연락처가 공유되는 '네임드롭' 기능이 추가됐다.
전화를 걸 때 상대방의 아이폰에 뜨는 자기 모습을 이용자가 정할 수 있고, 집 등 특정 장소에 도착하면 가족이나 친구 등 미리 설정한 이에게 도착했음을 알리는 '체크인' 기능도 포함됐다.
누군가 음성 메시지를 남기면 즉시 실시간으로 메시지 스크립트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들어갔다. 아이폰 상단 다이내믹 아일랜드에 전화와 녹음 아이콘이 나타나 보이스 메일이 기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충전 중인 아이폰을 가로로 돌리면 시간, 캘린더, 사진 등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있고, 글자나 문장이 틀렸을 경우 자동으로 수정해주는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페이스 타임으로 통화할 때 상대방이 부재중이더라도 동영상이나 오디오 메시지를 전송해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남길 수 있다.
taejong75@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