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이슈 영화계 소식

정지영 감독·설경구 ‘소년들’ 11월1일 개봉[공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영화 ‘소년들’ 포스터. 사진I CJ E&M


‘부러진 화살’ ‘블랙머니’에 이어 ‘소년들’까지, 정지영 감독의 실화 3부작이 마무리된다.

오는 11월 1일 개봉하는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개봉 소식과 함께 영화의 포스터도 공개됐다. 어두운 밤, 가로등 불빛 아래 셔터가 굳게 닫힌 우리슈퍼 앞을 달리는 세 사람의 역동적인 실루엣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루아침에 일상의 공간에서 사건 장소가 되어버린 우리슈퍼에서 그날 밤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그날 그곳에 진실은 없었다’라는 카피는 단번에 범인으로 지목돼 체포된 동네 소년들 3인의 진실과 그들 앞에 벌어질 험난한 상황을 예고한다.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한국영화계 명장 정지영 감독의 신작 ‘소년들’은 1999년 삼례나라슈퍼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극화한 사건 실화극이다. 2007년 석궁 테러 사건을 조명한 법정 실화극 ‘부러진 화살’(2012), 2003년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을 파헤치는 금융범죄 실화극 ‘블랙머니’(2019)를 잇는 이른바 실화극 3부작의 피날레다.

설경구를 비롯해 유준상, 진경, 허성태와 염혜란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11월 1일 만날 수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