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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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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AI·헬스케어 접목 '건강주택' 개발…네이버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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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현대건설-네이버클라우드,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 MOU
21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현대건설 박구용 기술연구원장(가운데)과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영업총괄상무(왼쪽),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현대건설은 네이버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및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대건설 공동주택 전용 AI 건강관리 플랫폼, 입주민 특화 헬스케어 솔루션 등 현대건설만의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발굴·적용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AI가 입주민의 유전자 검사와 건강검진 결과, 실생활 데이터 및 실내 환경 상태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안하는 주거형 AI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해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개발 중인 미래형 건강주택 혁신 모델 '올라이프케어 하우스'의 입주민은 AI가 분석한 데이터를 토대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식단, 운동, 멘탈, 수면 등을 관리하는 웰니스 솔루션, 응급상황 발생 시 긴급 대응하는 메디컬 솔루션, 온도 습도 등을 제어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헬스리빙 솔루션 등이다.

또 현대건설이 개발 중인 빌트인 음성인식 시스템 '보이스홈'에 AI 전화 돌봄 서비스인 네이버 클로바케어콜 기술을 도입, 세대별 맞춤형 건강케어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주거 공간 내 다양한 센서로 수집한 실내 환경 데이터를 토대로 현대건설의 특허 기술인 환기 시스템을 가동해 실내 환경도 맞춤형으로 제어할 계획이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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