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셋째주(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보다 0 0.01%포인트(p) 높아진 0.10%를 기록하면서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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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주 매매 전세 동향[자료=한국부동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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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0.18%→0.21%)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 남부권의 과천(0.37%→0.43%), 의왕(0.05%→0.12%), 용인(0.21%→0.27%), 평택(0.12%→0.16%) 등이 상승폭을 키운 반면 화성(0.53%→0.46%), 하남(0.46%→0.41%)의 상승폭이 다시 꺾였다.
인천(0.07%→0.11%) 역시 상승폭이 커졌다. 송도신도시를 포함한 연수(0.05%→0.17%)와 검단신도시를 포함한 서(0.15%→0.25%)의 상승세가 확대됐다.
지방(0.04%→0.04%)은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5대광역시(0.03%→0.04%)와 세종(0.15%→0.20%)은 상승폭을 키운 반면, 8개도(0.04%→0.04%)이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국 전셋값은 전주보다 0.02%p 높아진 0.13%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 전셋값의 상승폭이 3주 연속 커지고 있다. 서울(0.17%→0.20%), 경기(0.25%→0.28%), 인천(0.14%→0.18%)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의 경우 25개 모두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서초(0.10%→0.03%), 동작(0.09%→0.06%), 금천(0.14%→0.13%)만이 상승폭이 둔화됐고 성동(0.38%→0.38%)은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초의 경우 래미안원베일리 입주 물량의 영향이 상승폭 둔화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선 역시 남부권의 상승폭이 눈에 띈다. 과천(0.22%→0.26%), 안양(0.03%→0.28%), 용인(0.13%→0.21%), 수원(0.20%→0.26%)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부천(0.23%→0.38%)은 집값과 함께 상승 확대된 것이 눈에 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교통 및 학군이 양호한 신축 위주로 수요 증가하면서 매물난 현상이 심화되고 전셋값 상승폭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0.01%→0.03%)도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종(0.26%→0.46%)의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으며 8개도(0.02%→0.03%)에 이어 5대광역시(0.00%→0.01%)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dbman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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