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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4 (일)

    '경영난' 위니아전자, 결국 법정관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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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난을 겪고 있는 종합가전기업 위니아전자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전자는 지난 20일 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기업 회생은 법원 관리 아래 진행하는 기업 구조조정 절차다. 위니아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전 인수합병(M&A)으로 새 주인을 찾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인 20일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는 임금 체불로 구속됐다. 이날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증거 인멸 우려가 있고 미국 국적자로 도망 염려도 있다"며 박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7월부터 직원 412명의 임금과 퇴직금으로 총 302억원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를 받는다.

    위니아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셧다운과 글로벌 가전 시장 불황이 겹치면서 경영 상황이 악화됐다. 에어컨, 냉장고 등을 파는 위니아전자는 해외 매출액이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한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위니아전자는 대우전자와 동부대우전자를 거친 생활가전 생산업체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대우그룹이 무너진 이후 동부그룹을 거쳐 2018년 대유위니아그룹에 인수됐다.

    아주경제

    수백억원대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가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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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김혜란 기자 kh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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