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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불륜과 뮤즈 사이..♥홍상수 감독 신작 '우리의 하루' 10월 국내 개봉[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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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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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홍상수-김민희 커플이 또 하나의 신작을 함께 완성했다.

홍상수 감독의 30번째 장편영화 ‘우리의 하루’는 지난 5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의 폐막작으로 공식 초청받았다. 당시 OSEN 단독 보도로 홍상수 감독, 김민희·기주봉 배우가 칸 크루아제트 극장에서 열리는 ‘우리의 하루’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던 바다.

상영 이후 외신들은 “홍상수는 아마도 지금까지의 가장 홍상수적 영화를 만들어냈다”, “가장 작은 것들 속에서 심오함을 발견한다”, “우리는 언제나 이 정교하고 매력적인 철학에서 즐거움을 얻는다”, “아주 작고 작은 삶의 즐거움들에 집중하고 있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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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에는 국내 개봉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공개된 ‘우리의 하루’ 국내 포스터에는 홍상수 감독의 오랜 연인인 김민희가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테이블에 앉아 고민하고 있는 그의 밑엔 장발과 수염으로 비주얼 변신에 성공한 기주봉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에도 김민희는 제작실장 겸 배우로 홍상수 감독을 서포트했다. 그 외에 기주봉,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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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 걸로 알려졌다. 홍상수 감독은 30년간 함께 산 아내와 관계 정리에 나섰지만 아내가 이혼을 거부했다. 결국 수차례 이혼 소장을 송달했지만 아직까지도 이혼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때문에 두 사람은 ‘불륜 커플’로 불리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 참석한 김민희는 옆에 앉은 홍상수 감독에 대해 “저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한 바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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