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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보며 통화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영상통화를 이번 한가위 연휴 기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 기업들과 협력해 이번 한가위 연휴 6일 동안 이동통신 3사 및 알뜰폰 이용자에게 영상 통화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내용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민생 안정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방안을 보면, 에스케이텔레콤(SKT)·케이티(KT)·엘지유플러스(LGU+) 등 통신 3사는 알뜰폰 가입자를 포함한 이동통신서비스 이용자에게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 동안 영상통화를 무료로 지원한다. 또 에스케이텔레콤의 ‘에이닷’, 엘지유플러스의 ‘유플러스모바일티브이’ 등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한가위 특선영화를 모바일 등을 통해 무료로 각각 6편, 14편 제공한다. 인터넷티브이(IPTV)의 경우 케이티, 에스케이브로드밴드(SKB), 엘지유플러스 등이 인기 영화·드라마 과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우체국쇼핑과 홈쇼핑 기업들은 한가위에 잘 팔리는 물품을 할인 판매한다. 우체국쇼핑은 농림부, 해수부 등과 협조해 농축산물 20% 및 수산물 3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티브이 홈쇼핑 7곳과 데이터 홈쇼핑 10곳은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에 대해 할인 및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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