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함정 9척 항공기 2대 참가
동해상에서 대잠전, 해상사격 등 실시
한·미 해군이 25~27일까지 동해에서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3월 27일 한미 해군이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실시한 연합해상훈련 자료사진.[해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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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한‧미 해군이 25일 동해에서 연합해상훈련을 시작했다.
해군은 이날 “한‧미 해군이 대잠전과 해상사격 등 연합해상훈련을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과 구축함 대조영함, 잠수함 2척, 미국 해군 순양함 로버트스몰스함(Robert Smalls), 이지스구축함 슈프함(Shoup) 등 한미 함정 9척과 해상초계기 2대가 참가했다.
해군은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발사, 신형 잠수함 진수 등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해군 지휘를 맡은 김인호(준장) 제7기동전단장은 “한미 해군이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국 해군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연합작전수행능력을 강화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legend19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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