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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김소영 부위원장,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 만나 인터넷은행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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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로나돌 놈논다(Ronadol Numnonda)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와 태국의 가상은행제도 도입을 위한 한국의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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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이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로나돌 눔논다(Ronadol Numnonda)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가상은행(인터넷전문은행) 제도 도입을 추진중인 태국 중앙은행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태국 중앙은행은 올 하반기 중 '가상은행 최종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이후 인가 신청(6개월), 중앙은행·재무부 심사(9개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 정책 추진경험 및 성과를 설명면서 "태국의 가상은행 인가시 한국 금융회사가 참여한다면 한국에서의 성공경험이 태국 금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금융회사의 참여에 대한 태국 중앙은행 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태국은행 부총재는 인터넷은행 관련 금융위의 경험 공유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한-태국간 금융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고위급 면담과 함께 진행된 실무회의에서,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 프레임워크 설계방법, 인가신청시 평가 기준, 인터넷전문은행과 일반은행간 규제 차이 등 태국 중앙은행 측이 요청한 인터넷은행 관련 세부정책 추진경험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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