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인재 양성 지원방안 발표
다문화 밀집 학교 주변 위탁 교육
우수 학생 대학 졸업까지 장학금
교육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지원방안’(2023∼2027년)을 발표했다.
한국어 공부 중인 다문화 학생. 충남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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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학생은 자신이나 부모 중 한 사람 이상이 외국 국적인 가정, 결혼이민자 가정, 중도입국자 등을 포함해 다문화가정보다 포괄적인 개념이다.
초·중·고 이주배경학생은 2014년 6만8000명에서 올해 18만1000명으로 9년간 3배 가까이 늘었고 학생 중 비율은 같은 기간 1.1%에서 3.5%로 증가했다. 재학생 100명 이상 학교 중 이주배경학생이 30% 이상인 학교는 지난해 기준 전국 71개교에 이른다.
교육부는 우선 한국어능력 부족으로 교과학습을 따라가지 못하는 이주배경학생을 위해 한국어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말부터 다문화 밀집학교가 있는 33개 시군구에서 ‘지역 거점 한국어 예비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3개월∼1년 과정으로 학교 밖 위탁교육 형태로 운영된다. 또 이주배경학생이 자신의 문화적 강점을 살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 장학금’을 신설한다. 선발 학생에게는 대학 졸업 때까지 매달 장학금이 지급된다.
세종=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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