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넷째주 매매 전세 동향[자료=한국부동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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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넷째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보다 0 0.03%포인트(p) 낮아진 0.07%를 기록하면서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수도권의 상승폭은 둔화됐다. 서울(0.12%→0.10%)은 상승폭이 2주 연속 둔화됐다. 서울 서남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에선 상승폭이 둔화됐다. 특히 강남4구의 상승폭 둔화가 두드러졌다. 강남(0.16%→0.09%), 서초(0.10%→0.06%), 송파(0.24%→0.14%), 강동(0.18%→0.14%)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게 꺾였다.
경기(0.21%→0.14%) 역시 상승폭이 꺾였다. 상승세를 주도하던 경기 남부권의 화성(0.46%→0.21%), 광명(0.28%→0.20%), 용인(0.27%→0.10%), 성남(0.34%→0.22%) 등이 상승폭이 비교적 크게 꺾였다.
인천(0.11%→0.05%)은 지역에 따라 마이너스로 돌아선 곳도 있다. 동(-0.04%→-0.09%)와 계양(-0.01%→-0.02%)은 하락폭이 커졌고 미추홀(0.00%→-0.02%)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방(0.04%→0.03%)은 소폭 하락했다. 세종(0.20%→0.05%)이 상승폭이 크게 꺾였으며 5대광역시(0.04%→0.02%)와 8개도(0.04%→0.03%)도 전주보다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대체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매수 문위가 감소하면서 상승폭이 축소된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전국 전셋값도 전주보다 0.02%p 낮아진 0.11%를 기록했다. 서울(0.20%→0.17%), 경기(0.28%→0.26%), 인천(0.18%→0.16%) 모두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 강남4구의 경우 서초(0.03%→0.14%)만이 상승폭을 키웠을 뿐 3구는 둔화됐다.
경기에선 과천(0.26%→0.21%), 안양(0.28%→0.18%), 화성(0.70%→0.59%), 수원(0.26%→0.23%)의 상승폭이 둔화된 반면 성남(0.30%→0.31%)과 용인(0.21%→0.23%)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0.03%→0.02%) 역시 소폭 둔화됐다. 세종(0.46%→0.24%)의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 8개도(0.03%→0.02%)는 하락폭이 소폭 축소된 반면, 5대광역시(0.01%→0.00%)도 보합세로 돌아섰다.
dbman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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