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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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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부서 4명 중 3명은 ‘애플 맥’ 다른 PC보다 보안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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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IT부서에 종사하는 근무자 4명 중 3명은 애플의 맥 OS 기반 컴퓨터가 다른 컴퓨터 대비 보안 측면에서 더 안전하다고 답했다.

애플은 2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에 의뢰한 최신 보고서 결과를 통해 맥 생태계의 보안 중요성을 강조했다.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고유한 조합으로 인해 애플의 디바이스가 보안상 안전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해왔다. 애플이 승인한 새로운 IDC 조사 결과에 따르면 IT 의사 결정자의 76%가 다른 컴퓨터보다 맥의 보안성이 더 강력하다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IDC의 이번 조사에서 IT 부서 내 애플 맥의 선호는 우선 47%가 더 안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 명시했다. 동시에 36%는 기업이 더 많은 맥을 채택하는 이유로 배포 및 관리 용이성이라 답하기도 했다.

애플은 맥과 맥 OS 기반의 PC에서 기업 장치가 처음 부팅할때부터 관리할 수 있는 API를 보장하고 있다. 애플 엔드포인트 탐지 API는 IT팀에게 사용자 성능을 유지하면서 기기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은 ID공급자와 함께 작동하는 내장 SSO 프레임워크와 ID 통합을 제공하기도 한다. 기업은 수천대의 맥으로 확장하거나 다양한 곳에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맥 OS 터치ID 정보는 로컬에 유지되기 떄문에 애플의 자체 칩과 탁월한 조합을 보여준다.

아울러 IDC는 맥 OS가 타사 앱 실행을 위한 다계층 보안으로 인해 더 나은 맬웨어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고 지목하기도 했다. 맥 앱스토어에서 제공되는 모든 앱은 애플의 검토 및 인증을 거쳤으며, 다른 소스 앱 설치를 제한할 수도 있다. 또한 외부 배포된 앱의 경우 서명되지 않은 앱이 실행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도 포함돼 있다.

게다가 애플은 추가 비용 없이 맥 사용자에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보안 패치를 얼마나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아이메시지와 아이클라우드와 같은 애플 서비스에는 민감한 데이터를 보하하기 위해 엔드투엔드 암호화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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