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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강동원…'천박사' 개봉 닷새 만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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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강동원이 2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 설경의 비밀’ VIP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 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3.9.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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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박사 퇴마연구소:설경의 비밀'이 개봉 닷새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1일 CJ ENM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천박사 퇴마연구소:설경의 비밀'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101만 관객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94만4253명이었다.

'천박사 퇴마연구소:설경의 비밀'은 추석 연휴를 노리고 개봉한 한국영화 기대작 3편 중 선두를 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경쟁작인 '1947 보스톤'은 9월30일까지 누적 46만명, '거미집'은 19만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월 27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30일까지 4일째 정상을 유지했다.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28일 하루 동안 19만 관객을 동원하며 가파른 흥행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 작품은 가짜 퇴마사 '천 박사'가 귀신을 보는 의뢰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동원이 대대로 마을 지켜 온 당주집 장손이지만 정작 귀신을 믿지 않는 퇴마사 천 박사를 연기한다. 이 영화는 후렛샤 작가가 2014년 내놓은 웹툰 '빙의'가 원작이다. 이동휘·이솜·허준호·김종수 등도 출연한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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