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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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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200명 희망퇴직.. 카카오엔터프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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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임직원 200여명이 희망퇴직을 통해 카카오 그룹내 다른 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의 중심 사업을 클라우드로 변경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적자폭을 줄이지 못하 지난 7월부터 기존 정원인 약 1100명 중 30%를 줄이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200여명 중 상당수가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을 비롯해 카카오 그룹 내 다른 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의 첫 사내독립기업(CIC) 'AI랩'이 2019년 12월 분사한 회사다. 분사 당시 영업손실이 48억원이었으나 지난해 1406억원까지 불어났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백상엽 전 대표가 사임하고 클라우드부문장인 이경진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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