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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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전분기 판매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음에도 골드만삭스의 기술주 추천으로 0.55%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55% 상승한 251.60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이날 지난 분기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지난 분기 모두 41만9000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45만6722 대보다 적은 것이다.
테슬라가 전분기보다 판매가 둔화된 것은 약 2년 만에 처음이다. 이 기간 공장 업그레이드를 위해 상하이 기가팩토리와 텍사스 오스틴 공장의 조업을 일시 중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그러나 올해 판매 목표치 180만 대는 유지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테슬라 전문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 전분기 판매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지만 공장 가동이 재개됨에 따라 올해 판매 목표인 180만대 판매는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의 전분기 판매가 시장의 예상을 밑돈 것은 주가 하락 요인이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이날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이 낮다며 기술주 매수 추천을 하자 상승 반전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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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의 분석가들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기술주가 역사적으로 낮게 평가돼 있다며 기술주 매수를 추천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뿐만 아니라 미국의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테슬라 이외에도 애플은 1.48%, 아마존은 1.84%,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2.52%, 페북의 모회사 메타는 2.20% 각각 상승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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