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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불붙는 OTT 시장

넷플릭스 구독료 오를까..."할리우드 파업 종료 후 인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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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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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인 넷플릭스가 요금제 가격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현재 진행 중인 할리우드 배우 노동조합 파업이 끝나고 수개월 안에 요금제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격 인상 대상이 되는 요금제는 광고 없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요금제로, 넷플릭스는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일부 서비스 국가에서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넷플릭스는 앞서 지난해 1월 한 차례 가격을 올렸으며, 그해 11월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했다. 이후에는 사용자의 계정 공유 단속을 강화하는 등 계속해서 수익성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같은 시도는 스트리밍 업체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WSJ 보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요금제(광고형 제외)의 가격은 평균 약 2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디즈니플러스(디즈니+)는 최근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요금제의 가격을 한 달에 6.99 달러(한화 약 9,500원)에서 8.99 달러(한화 약 1만 2,000원)로 올렸다.

아마존 프라임도 내년 초부터 광고를 싣는 동시에 광고 없는 새 요금제도 도입한다고 밝혔으며, 아마존의 광고 없는 요금제는 월 2.99 달러(한화 약 4,000원)의 비용이 추가돼 사실상 요금이 인상된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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