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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9 (수)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서울시교육청 "양천구 사망 초등교사, 학생지도에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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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해, 고인이 생전에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12일부터 21일까지 숨진 교사가 남긴 학급일지와 동료 교사들을 조사한 결과, 학생 지도와 학부모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은 사실이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학교 측이 해당 사안을 은폐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당시 회의에서 '신중하게 대응하자'는 취지의 발언이 오고 간 적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담임이 4차례 교체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고인이 병가나 휴직을 낸 동안 기간제 교사 등이 교체된 것이라며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조사단은 고인의 휴대전화 등 민감한 자료를 열람할 권한이 없어 조사 결과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 사안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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