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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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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로 '신분 증명'과 '결제'를 한번에…행안부-삼성전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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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에 모바일 운전면허증·국가보훈등록증 탑재

내년 초부터 본격 서비스…실물 신분증과 같은 법적 효력 가져

노컷뉴스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사진 중앙 우측)과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좌측)이 모바일 신분증 시연을 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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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6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이용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행안부가 공식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하기 위한 기술 개발 협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사용을 원하는 국민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월렛 서비스
삼성페이를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받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내년 초부터 삼성페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받은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을 갖는다. 예를 들어 국가유공자가 할인된 금액으로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경우 앞으로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이 탑재된 삼성페이를 통해 신원 확인과 결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또 삼성페이에 탑재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통해 공공기관, 은행, 편의점, 영화관, 공항 등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신원 확인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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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오른쪽)과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이 업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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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로 발급받은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때 마다 행정안전부 서버와 실시간으로 연동돼 빠르고 안전하게 인증된다. 또 관련 개인정보는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내장된 별도의 보안저장공간(TrustZone)에 안전하게 보관되며,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외부 침입이나 악성 프로그램 등 악의적인 위협으로부터 보호된다.

행안부와 삼성전자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확대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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